겨울에는 정말 갈만한게 없는 것 같습니다. 

사실 추운날 무슨 고생입니까?  겨울에는 역시 그냥 따땃한 방구석에서 드림위즈 무료만화나 뒤져서 보던가 영화 다운로드 받아서 보던가 그게 딱 좋은 것 같습니다.

그래도 몇개 테스트해야 하는 제품이 있어서 가기로 했습니다. 

이날 테스트해야할 제품은 블루폭스사의 래틀이 장착 스푼과 송어용 웜입니다.

다솔낚시 동탄점 사장님께 여쭤보니 조황 및 시설면에서 상지낚시를 추천해주시더군요.

오전에 약 10시쯤 도착했는데, 벌써 좋은 자리는 다 찬 것 같습니다.  왜 우리자리만 안 잡히는건지... 자리탓인지.. 실력탓인지.. ^^;

열심히 캐스팅을 하고 자리도 바꿔보고 하다보니.. 블루폭스 스푼에 먼저 입질이 오네요.

사실 난 오늘 거의 못 잡았는데, 박팀장이 잘 잡아내더군요. 작년 배스잡으러가서 저는 꽝쳤는데, 그래도 한마리 잡아내더니만..

http://www.fikorea.co.kr/front/php/product.php?product_no=232&main_cate_no=&display_group=

이제품은 미국에서 싸게 덤핑으로 나온제품인데, 래틀이 들어있는 스푼이 2500원이면 완전 말도 안되는 가격입니다.  품질도 매우 깔끔합니다.  당사는 싸게 들어오면 그냥 싸게 팝니다.  잘팔려서 품절된 줄 알았더니 아직 조금 더 있다고 하네요. 

http://www.fikorea.co.kr/front/php/product.php?product_no=226&main_cate_no=45&display_group=1

미국유명업체 제품인데 덤핑으로 가져와서 싸게 한정판매중입니다.

그나마 박팀장이 몇마리 잡아내고 저는 꽝치는 줄 알았습니다.   송어 풀어놓고 잡는데도 잡느게 그리 쉬운일이 아닙니다. 

결국 스푼으로 한마리 잡아냈네요. ^^

간만에 야외에 나왔으니 맛있는 오리 주물럭으로 뒷풀이.  상지랜드에서 식사를 판매합니다만 건너편에 오리전문점이 있습니다.

맛있는 안주에 술한잔 걸치고서 취권(?)으로 잡은 송어..'난 술한잔 먹어야 잘 잡힌다니까~'

이날 사용한 장비는 트라이포스 562UL과 당사에서 판매중인 신제품 다이와 '주피터 1000번', 라인은 썬라인 BASIC-FC 4LB(1호)였습니다

http://www.fikorea.co.kr/front/php/product.php?product_no=12&main_cate_no=&display_group=

멋지게 생긴 송어와 함께 찍으니 더 멋져보이는군요.  크기는 작아도 힘좋고 릴링이 부드러워서 저정도 사이즈 잡아내는것은 일도 아닙니다. 

2010에도 주피터 1000번으로 꺽지와 쏘가리잡아서 사진찍으러 가야합니다.

주중에 낚시용품 팔러 영업다니는 것도 힘든데, 주말에 또 장비 써보러 다녀야 하니 거참 피곤합니다. ㅋㅋ